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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6년 제6회 KBS장기왕에 김기영 2단
작성자 브레인TV
등록일 200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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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제6회 KBS 장기왕에 김기영(26세) 2단 등극


 (사)한국장기협회 소속 약 170명 기사들이 1년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지난 6월 15일 KBS 스튜디오에서 끝난 2006년도 제6기 KBS 장기왕전의 우승자가 협회에 입단(2004년)한지 얼마 되지 않아 광주출신 김기영(26세, 전남대, 컴퓨터 공학과2년) 2단이 차지하여 우승 트로피와 우승 상금 1천만 원을 수여 받아 상금으로 가고 싶어 하던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다. (초단에서 대회진행 중 2단 승단)




 17명의 9단들이 줄줄이 낙마한 6기 KBS 장기왕전은 송종일 9단이 B조에서 이창훈(34) 초단 (대전, 3위입상)을 누르고 홀로 외롭게 결승에 올라와 A조에서 일찌감치 황문수(44)9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와 대기하고 있던 김기영 2단과 맞붙게 되서 누가 먼저 첫판을 이기는지가 중요한 3전 2선승제에서 예상을 뒤엎고 김기영 2단이 첫판 1국을 먼저 이겨 기선을 제압하였다. 1주일 후 다시 시작된 2국에서 송9단이 점수승으로라도 이겼더라면 1대1로 제3국을 기대해볼 수 있었겠으나 2국에서도 김 }단이 일방적으로 이겨 결국 2대0으로 송9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니 협회에 입다한지 3년도 안된 2단이 9단을 그것도, 일방적으로 제압한 우승이였으니, 한때는 천하무적이었던 송9단도 흐르는 세월, 70을 바라보는(65세) 나이는 당할 수가 없었나 보다. 아무튼 그 나이에 준우승이라도 하여 9단의 체면은 살려주었으니 다행이라 하겠다.




 KBS 장기왕전은 5회까지는 KBS 위성방송에서 방영되다보니 시청률이 낮아 KBS이사회에서 장기왕전을 KBS SKY로 보내려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6회(2006년도)부터 50년 장기역사에 처음으로 KBS 1TV에서 매주 화요일 밤(12시40분부터 1시간동안 1년간) 방영되어 시청률이 높아져 민속장기가 이제 중흥기를 맞이하여 크게 발전되나 보다 했더니, 방송위원회에서 방송법을 고쳐 앞으로 방송(KBS, MBC, SBS) 3사는 심야방송(밤 12시후)을 없애버린다고 하니 참으로 아쉽게 되었다. 작년에 어렵게 어렵게 1TV에 등장했던 민속장기가 이제 EH 다시 시련을 겪게 되어 1천만 장기동호인들로부터 호된 항의의 전화를 받게 될 처지에 놓였는데 2007년도 KBS 장기왕전이 1TV 낮 방송으로 이동될지 아니면 그렇게도 보내려했던 KBS SKY로 가게될지 아니면 영영 없어질지, 또 다시 KBS 이사회의 처분만 기다리는 딱한 신세가 되었다.    





출처 : www.kja.or.kr  (사) 한국장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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