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올린 제목의 글(2023-07-10)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그 글에서 “시청자에의 예의가 고려된 복장이 좋겠습니다” 등의 제안을 드렸었는데 최근에는 

남자 분들의 경우 정장(正裝)의 신사복에 넥타이까지 착용(着用)하여 나오고 계심을 봅니다

이러한 변화를 보면서 한 편으로는 감사의 마음이 들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저의 제안을 과(過)

하게 확대해서 받아들이신 것 아닌가 염려되기도 합니다

즉, 장기 대국의 장면이 무슨 행사나 격식의 자리가 아닌데 복장이 너무 점잖게(formal 하게) 

차려져서 저의 경우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흔한 말로 보통의 캐쥬얼(casual)한 복장에 넥타이는 메지 않고 나오시는 것이 시청자

들에게 더 가깝게 느껴지고 친밀감(親密感)을 주지 않겠는가 싶어서요 (^⌄^)

그래도 정장 차림으로 나오는 것이 예의(禮儀)에 맞고 바람직한 일이겠다고 굳이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할 수 없겠습니다만 . . .

어쨌든 제가 좋은 의미에서 드리는 의견 말씀이오니 부담 가지지 마시고 적절하게 대처해 주

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자 하는데요

장기가 연예(演藝)같은 눈요기 등의 범주에 드는 분야가 아닌데 여자 분의 경우 신체를 과다하

게 노출하거나 화장을 이상하게 하고 나오는 분이 계십니다

그동안 많이 개선되어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그런 분이 보여서 그렇게 안 해 

주시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 감사합니다